오늘은 1930~1940년대의 시대적 변화에 따른 언어 학습 변화에 대해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수업 시간 동안 선생님들은 시대적 배경을 먼저 설명해 주고, 지도자와 학습자의 태도, 학습자료 등을 명확히 설명해 주셔서 지루하지 않게 수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해당 수업이 아니었다면, 비전공자로서 쉽게 배우지 못하는 내용이었기 때문에, 수업 시간 동안 흥미롭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물론 이렇게 집에서 해외 대학의 교수님을 들을 수 있는 인터넷의 발달이 체감되는 경험이었습니다.
1. 리딩 접근법 (The reading approach)
1930년대에는 언어 학습 시, 의사소통이 목적이 아니었습니다. 해당 시기에는 직접적으로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는 선생님들도 부재하였습니다. 따라서 이 시기에는 정형화된 평가 방식이 보편화된 시기이기도 합니다. 이 시기에는 사람들의 이동성이 낮았습니다. 학생들의 여행 가능성이 적었으며, 따라서 말하기와 듣기와 같은 능력보다 리딩 능력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이러한 학생들을 평가하기 위해서 1930' 공립학교에서 정형화된 시험이 시작되었습니다. 학교에서도 어휘, 문법, 읽기 능력에 초점을 맞추어 수업을 진행하였고, 언어를 배우는 이유는 정형화된 시험에서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서였습니다. 모든 학생에게 같은 책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동일한 시험 형태로 학생들의 능력을 평가합니다. 언어 능력 중에 일부분만 평가한다는 점에서 비판받습니다. 하지만 1930년대에는 다른 나라로 공간적으로 이동하여 배우는 것이 힘든 시기였으며, 선생님조차 해당 언어를 자유롭게 구사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책을 통해서 배우는 이런 학습 방법은 간접적으로나마 그 시기의 사람들에게 타깃 언어권의 문화 등을 배울 기회를 제공하였습니다.
2. 오디오-언어 접근법 (The audio-lingual approach)
1940년 제2차 세계대전이 일어난 이 시기에는, 언어를 학습하는 이유는 연합군과 원활히 소통하고 적군의 의도를 해석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따라서 많은 군인이 이 시기에 말하기 능력에 초점을 맞추어 언어 학습을 한 시기이기도 합니다. 짧은 문장 먼저 학습하고, 반복연습 그리고 문장을 확장하여 말하는 연습 등을 통하여 학습을 진행하였습니다. 강압적인 분위기에서 명령 형식으로 언어 학습하였습니다. 언어를 처음 배우는 사람도 빨리 학습이 가능하였습니다. 듣고 따라 말하는 학습, 짧은 대화 구문을 암기하는 등의 방법이 사용되었습니다.
3. 2개의 접근법 중 나의 교육 스타일 (Teaching style)과 더 연관이 깊은 접근법은 무엇일까?
최근에는 초등학생 저학년을 대상으로 파닉스부터 가르치고 있습니다. 비교적 어린 언어 학습자와 학습을 시작할 때는 두 번째 접근 방식인 오디오-언어 접근법 (The audio-lingual approach)의 언어 학습 방법을 유용하게 사용합니다. 지도할 때는, 파닉스가 적용된 단어가 적절하게 나열된 동영상 또는 책을 사용하여 수업을 진행합니다. 성인 학습자에 비해 유연하게 언어를 받아들이는 특징이 있습니다. 특히나 처음 영어를 접하는 경우, 올바른 발음을 성인보다 한결 수월하게 배우는 듯합니다. 새로운 정보를 가르칠 때는 오디오-언어 접근 방식을 자주 사용하게 됩니다. 짧은 단어 구문이나, 녹음된 문장이 시각화된 자료와 함께 보여주며, 듣고 따라 하는 연습을 사용합니다. 간단하고 아주 짧은 문장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이러한 반복 연습은 학생들의 발화량을 늘리고 자신감을 키워줄 수 있습니다. 기본 구문에 익숙해지면, 자신의 상황에 적용하여 학생들은 문장을 변형합니다. 교사는 연습할 수 있는 양질의 대화 구문 등을 반복해서 학생에게 제공합니다. 특히, 저학년의 경우 게임 형식을 적용하는 경우 집중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파닉스의 2가지 발음을 배운 후에, 학생들은 발음이 다른 한 단어를 찾아내는 등의 간단한 게임을 진행합니다. 이렇게 다양한 방식으로 듣기와 반복 연습을 통해 학생들의 실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